앨리웨이 광교 맛집 도산분식에 갔습니다!

오늘 앨리 웨이 광교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들렸습니다.

앨리 웨이 광교 근처에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, 한 번씩 들리는데

매번 들릴 때 마다 잘 꾸며놨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네요.

오늘은 마침 미세먼지도 없는 좋은 날씨여서 주변 거리가 너무 이뻤습니다.

도산 분식은 저번에 요기 바로 옆집인 '형훈 텐동'집에서 웨이팅을 기다리면서

봤던 곳이라 다음에 오게 되면 꼭 들려보고 싶어 이번에 들리게 되었어요!

도산 분식 광교 앨리 웨이점은 '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593'에 있습니다.

우선 입장 전 기기를 통해 대기 등록을 먼저 해주셔야 해요!

웨이팅이 많은 편이 아녔기에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.

잠깐 기다리는 동안 밖에서 메뉴판을 통해서 뭐 먹을지 먼저 정해놓고

들어가시는 것도 방법!

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아, 다 같이 여러 메뉴 시켜서 먹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.

가게 내부 인테리어나 식자재들이 레트로 풍이였는데

어릴 적 분식집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컵과 접시, 델몬트 유리병!

정수물이 아닌 차를 우려 넣은 것 같았어요.

딱 제가 어릴 때 집에서 먹던 그런 물 맛. 감성. ㅎㅎ

네 명이서 어묵 튀김 도산 떡볶이, 육회 김밥, 돈가스 샌드, 명란 에그 라이스를 시켜먹었는데

여기서 조금 모자란 것 같아, 계란 김밥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.

역시 이런 분식집은 혼자 가는 것보다 여럿이 가는 것이 좋은 게

하나하나 양이 애매모호하게 있다 보니, 하나 시키기에는 뭔가 아쉽고

두 가지 이생 메뉴를 시켜서 먹어야 합니다. 또 밑반찬이 존재하지

않기에 더욱 그런 것이 있습니다.

저기 떡볶이에 어묵 튀김은 진짜 중독성이.. 있는 맛이랄까 식감이랄까..

명란 에그 라이스에는 명란과 이름처럼 계란이 듬뿍 들어 있는데,

많이 짤 것 같아 보였는데 간이 잘 되어있더라고요!

떡볶이가 단맛 베이스라서 떡볶이 국물과 같이 비벼먹으니

정말 꿀 맛이었어요. 이게 분식의 맛이랄까?

속에 육회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육회 김밥.

명란 마요 소스와 계란 김밥, 밥보다 부들부들한 계란이 많아서

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, 맛없어 버릴 것 없이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.

도산 분식 앨리 웨이 광교점은

혼자서 대식을 하실 수 없다면, 추천드리지 않아요!

하나만 시키기에는 양이나 먹어야 할 것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

여러 음식 조합을 봤을 때, 셋 이상 든든한 지원군과

같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★★★